테마·나들이

비오는 날의 수채화 ‘위례성길 은행나무숲’

산내들.. 2015. 11. 8. 22:45

 ‘위례성길 은행나무숲’

 

 

 


모처럼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단풍과 낙엽이 공존하는 늦가을의 도시의 거리  
비오는 날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은 한폭의 수채화가 된다.

 

 

 

 

 

 

 


비오는날의 수채화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며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에 초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래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다 도화지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많은 사람들 얼굴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