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닷가 '하조대해수욕장'

'하조대와 하조대해수욕장'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있는 경승지다.
일대는 암석해안으로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주위의 울창한 송림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새로운 왕조의 혁명을 꾀 하며 이곳에 은둔하였다고 하여 하조대라 했으며

또한 하씨 집안 총각과 조씨 집안 두 처녀 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이 있는 곳이라고하여 하조대라 불린다.
조선 정종 때 정자를 세웠으나 현재는 바위에 새긴 하조대라는 글자만 남아 있으며, 근래에 와서 육각정이 건립되었다.

 

 

하조대해수욕장..
하루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는 피서철의 막바지 주말의 하조대풍경이다.
30도를 웃도는 날씨탓에 바닷물의 기온도 적당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이 곳은 수려한 경치를 배경으로 약 4㎞에 걸쳐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너비 150m, 넓이 0.083㎢, 연평균 수용인원 약 16만 명이다.

 

해수욕장 남쪽으로는 광정천이 동해로 흘러들고 있다.
하조대 앞에는 등대가 있어 그 일대 항해에 불을 밝혀주고 있으며,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여 오징어회를 비롯한 각종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하조대 위치..

하조대-낙산-속초-송지호-통일전망대,

하조대-양양-오색약수터-한계령으로 이어지는 관광 코스가 있으며 
대중교통은 속초와 강릉에서 하조대까지 각각 직행 버스가,

양양에서 하조대까지 시내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