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하얀 어리연꽃의 '칠리저수지'

산내들.. 2012. 8. 13. 11:10

'칠리저수지'

 

 

 

 

여름이 되면 연못의 잔잔한 물결위에 작고 하얀꽃을 볼 수 있다.
바로 어리연이라는 귀여운 연꽃인데 이 곳 저수지 가장자리 주변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서식하는 어종으로는 토종붕어, 승인붕어, 떡붕어, 잉어, 향어, 동자개, 메기, 가물치 등이다. 

 

 

 

 

 

 

 

 

칠리저수지는 시흥시 금이동 금이사거리와 논곡사거리 사이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어리연과 마름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 습지이다.
1939년 9월 2일 저수지가 처음 만들어졌으며 1만 2천여 평(면적:107.7ha, 제방길이:280m)으로 조그마하다.
지금은 급격한 도시화로 농토가 줄어들면서 수리 기능이 줄어 주로 낚시터로 이용되고 있다.

 

 

 

 

 

 

 

 

 

칠리제 혹은 칠리라는 이름의 유래..  


저수지가 있는 방죽말부터 인근 마을인 능안말에 이르는 논의 거리가 약 7리 정도라는 설과
칠리제저수지의 물로 혜택을 받은 지역이 방죽말 마을과 인접한 현재의 시흥시 무지내동인데  
조선시대에는 이 곳이 인천부 전반면 칠리라고 불렀으므로 칠리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추정한다.

 

 

 

 

 

 

 

 

 

 

 

 

 

 

 

 

 

 

 

 

 

 

 

 

 

 

 

 

 

 

 

 

 

마름..


마름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연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뿌리는 진흙 속에 박고 줄기는 물위에까지 가늘고 길게 뻗는다.
잎은 줄기 꼭대기에 뭉쳐나고 삼각형이며, 잎자루에 공기가 들어 있는 부낭이 있어서 물위에 뜬다.
여름에 흰 꽃이 피며 마름모꼴의 열매가 열리는데 이것을 까서 먹는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어리연..


한국·중국·일본·동남아 및 아프리카 아열대에서 열대까지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수초로
잎은 수면에 뜨고 달걀모양 원형이며, 기부는 깊게 2개로 갈라지고 표면에는 광택이 있다.
잎자루는 줄기와 같은 모양으로 달리며 그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뿌리는 수염 모양이며 줄기는 가늘고 길다.

 

 

 

 

 

 

 

6-9월에 꽃차례는 잎자루의 기부에 다발로 달리며 흰색 꽃이 수면에 1개씩 핀다.
꽃부리는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 안쪽에 털이 있다.
열매는 긴타원형이며 아래쪽에 꽃받침의 잔해가 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