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젊음과 낭만이 있는 '남이섬'

산내들.. 2012. 8. 6. 11:07

'남이섬'

 

 

 

 

연일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 날씨다.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의 날씨도 36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이며 오늘도 대지를 열대야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남이섬은 시방이 강물로 둘러싸여 있고 울창한 수림이 녹음을 이루고 있어 한 여름날씨에는 피서지로 그만이다.
이 곳은 각종 수상 및 육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그야말로 젊음과 낭만이 넘쳐난다.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위치하며 북한강 위에 떠 있는 나무들의 나라로 일컬어지고 있다.
반달 모양으로 북한강 위에 떠 있는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1970년대와 80년대 강변가요제가 열렸고 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내외국인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섬이다.
이 섬은 조선 세조 때 병조판서를 지내다 역적으로 몰려 요절한 남이 장군의 묘가 있어 남이섬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수재 민병도 선생이 1965년 모래뿐인 불모지 남이섬을 매입해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관광지로서의 시발점이 되었고
남이섬은 나무들이 만들어 준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숲길이 섬 전체를 메우고 있다.

 

 

 

 

 

 

 

 

 

 

 

 

배에서 내려 섬으로 들어서면 양편으로 늘어선 잣나무들이 길을 안내하고,
섬 들레길은 자전거를 탄 풍경들로 정겨운을 더 해준다.

 

 

 

 

 

 

 

 

 

 

 

 

 

 

 

 

 

 

 

 

 

 

 

 

 

 

 

 

 

 

 

 

 

자작나무 숲 길..

 

강변을 따라 뻗어 있는 자작나무와  튤립니무 숲 길은

이 곳을 찾는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눈사람..

 

한 여름에 느껴보는 드라마 속의 눈사람..  

두 주연배우가 눈사람 뽀뽀를 하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면서

꼭 커플들은 한 번씩 남이섬에 들르면 눈사람 뽀뽀를 재연하기도 한다.

 

 

 

 

 

 

 

 

 

 

 

 

 

 

 

 

 

 

 

 

 

 

 

 

 

 

 

 

 

습지의 갈대 숲 길..

 

나무다리 갓길 습지에는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고

하얀 물결이 부서지는 강변에는 사공없는 나룻배만 한가롭다.

 

 

 

 

 

 

 

 

 

 

 

 

 

 

 

 

 

 

 

 

 

 

 

 

 

두물머리 창경대..

 

땅끝 길끝인 이 곳은  남이섬의 두물머리로 불리며

섬을 사이에 두고 두 갈래로 갈라진 깅물이 다시 합류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콘도 강변 길..

 

섬 안에는 정관루라는 이름의 숙박시설이 있는데 호텔식, 콘도식, 방갈로식 등으로 구분되고
하루를 머물며 고즈넉한 밤과 신비롭고 호젓한 새벽 시간의 남이섬을 만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유니세프 나눔열차..


이 곳에서는 1~6인용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이용해 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고
친환경 전기 자전거와 하늘 자전거, 유니세프 나눔열차를 타보는 것도 이색적인 체험이다.

 

 

 

 

 

 

 

 

 

 

 

 

 

 

 

 

 

 

 

 

 

예술과 문화의 거리..  

 

겨울연가 드라마 속의 명장면들을 다시 감상 할 수 있는 야외  포토전시장을 비롯해서

중앙광장에는  커피숍 등 먹거리가 있으며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갤러리와 박물관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방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남이섬으로의 여행은 지루할 틈이 없다.

관람객중 많은 분들이 외국인들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한류의 열풍을 실감케한다.

 

 

 

 

 

 

 

 

 

 

 

 

 

 

 

 

 

 

 

 

 

 

 

 

 

 

 

 

 

 

 

 

 

아름드리 숲 길..

 

은행나무 길은 가을이면 황금색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 환상적이고  

'겨울연가' 의 주인공들이 걸었던 메타세콰이어 길은 이국적인 멋을 풍긴다.

 

 

 

 

 

 

 

 

 

 

 

 

 

 

 

 

 

 

 

 

 

 

 

 

 

도담삼봉..


실물 1/6 크기의 작은 도담삼봉이다.
남이섬을 찾는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단양 관광의 홍보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인공연못에 높이 5m, 폭 20m 크기의 FRP재질의 인공바위 형태로 제작된 도담삼봉 조형물이다.

 

 

 

 

 

 

 

 

 

 

 

 

 

환상의 섬..


선착장 입구 해변에는 방문객을 반겨주는 작은 여인상이 있다.
언제나 오고 갈 때면 변함없이 눈길을 마주하게 되는 남이섬의 여인이기도 하다.
남이섬은 자갈과 모래가 있는 강변과 울창한 수림, 그리고 잔디밭이 더 넓게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길이 있다. 

 

 

 

 

 

 

 

 

 

 

 

 

 

자가용

 

46번 일반국도(자동차 전용도로, 청평/가평/춘천 방면)

- 대성리 - 청평 - 가평오거리 (우측의 SK경춘주유소 끼고 우회전)

75번 일반국도 - 800m 후 좌측의 현충탑 끼고 좌회전 - 600m 진진후 남이섬 선착장 도착

 

 

 

 

대중교통

 

버스: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터미널 앞에서 남이섬행 버스 이용-남이섬선착장

기차:춘천행 열차타고 가평역 하차-가평역 앞에서 남이섬행 버스 이용

 

 

 

 

남이섬선착장셔틀버스

 

서울 인사동↔남이섬 셔틀버스 매일운행

인사동 출발:09:30(탑골공원 옆)

남이섬출발:16:00(매표소 옆 주차장)

왕복요금:15,000원/편도요금:7,500원

 

 

 

 

 

남이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