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동해의 항구 '사천진항, 주문진항'

산내들.. 2012. 8. 29. 09:59

'사천진항'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 위치한 어항이며 '사천항'이라고도 한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강릉시장이다.
사천진항은 강릉부의 지역으로 동해 바닷가에 부리가 되어 있는 형국이어서 '불까'라고 했으나
애일당리, 행깨들, 건너불, 뒷섬, 솔마지를 합쳐서 1916년 '사천진리'라고 했다.
풍어제는 매년 3월 3일, 9월 9일 두차례 지낸다.

 

 

사천항은 강릉시 경포대 생활권역내에 두고 있으며 근해의 풍부한 수산자원으로
어선의 안전수용과 수산물 유통의 보급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어항이다. 
최근 들어서 관광지로 개발되어 새로운 항구로서 면모를 보이고
날이 갈수록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어 강릉시 사천면에서 가장 발전하는 곳이다.
관광어촌으로서 횟집을 비롯한 수많은 상점과 숙박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사천진항에서는 오징어, 양미리, 넙치, 문어 등이 주로 잡히며
밥주걱만한 조개인 가리비를 양식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가리비 직판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조갯살을 맛 볼 수 있다.

 

 

 

 

 


사천항의 횟집..
전국에 소문난 이 곳 횟집은 주말이면 손님들로 붐벼 한두시간 줄을서서 기다려야 한다.
평소에는 이름난 맛집을 잘 찾지 않지만 여행지에서는 주로 그 곳의 별미를 맛 보는 편이다.
오늘도 숙박지 양양에서 달려와 한시간 정도 기다린 끝에 물회를 맛 볼 수 있었다.

 

 

이 곳은 물회와 미역국 전문이다.
물회는 오징어 물회, 광어 물회 두가지다.

 

 
물회는 물론이고 미역국때문에 더 많은 손님이 찾는다고 한다.
서비스로 나오는 미역국은 우럭을 놓고 푹 고아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그만이다. 

 

 

기본 상차림..
북어식혜, 김치, 꽁치조림, 옥수수 범벅, 오징어 조림, 그리고 물회에 같이 비벼먹을 국수.

 

 

 

 

 

 

'주문진항'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항구이며 강릉의 외항으로 동해안 유수의 어업전진기지이고 항만법상 연안항이다.
1917년에 부산-원산간 항로의 중간기항지가 되면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처음으로 입항했으며, 1927년 개항 하었다.
근해에는 오징어·명태·꽁치 등의 어족이 풍부하며, 어선 1,300척이 등록되어 있다.

 

 

입항화물은 오징어를 비롯해 무연탄·경유 등이며 출항화물은 주로 규사이다.
주문리를 중심으로 어업이 활발하며 농업과 서비스업도 발달했다.
주요농산물은 쌀·사과·복숭아·배·감 등이며 오징어·명태·꽁치 등의 수산물도 많이 난다.
향호리에서는 양질의 규사가 채취되고, 관광지로 주문진해수욕장이 있다.
천연기념물로 교항리에 밤나무와 장덕리에 은행나무가 있다.
강릉-속초를 잇는 국도가 해안을 따라 지난다.

 

 

 

 

 

 

 

오징어 모듬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주문진항 주변을 지날때면 언제나 싱싱한 회맛을 잊을 수 없다.
바쁜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포장까지 해준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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