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시흥 '갯골생태공원'

산내들.. 2012. 9. 11. 08:57

'갯골생태공원'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하며 폐염전과 갯벌의 생태환경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원래 갯골을 중심으로 1930년대에 소래염전지역으로 조성되었던 곳으로
펴염된지 10년이 지난 지금은 다양한 염생식물 및 각종 어류, 양서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내만갯골의 생태보전 및 희귀 동ㆍ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생태관찰지구ㆍ습지생태관찰지구ㆍ갯골생태관찰지구ㆍ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으로 조성 관리하고 있다.

 

 

 

갯골..
내인천바다부터 시흥시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갯골은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사행성 내만갯골로,
서해안과 동일하게 밀물과 썰물이 12시간 25분 간격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이 곳 갯벌에서는 붉은발농게, 방게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천일염전..
이곳 소래염전 지역은 1934~1936년에 조성되었으며 갯골을 중심으로 145만평 정도가 펼쳐져 있다.
당시 이곳 소래염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소래염전은 인근 남동염전, 군자염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소금 총생산량의 30%를 차지하였으나
천일염 수입자유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1996년 7월 31일 폐염되었다.

 

 

 

 

소금창고..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갯골의 바다물을 이용하여 천일염을 만든다.
옛 모습 그대로의 소금막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과 옛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옛 염전 일부를 복원하여 천일염 생산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공원으로 공원방문객에게 무료로 천일염을 제공하고
또한 시흥갯골생태공원 내의 갯골생태학습교실에서는 해마다 3월~11월까지 단체로 무료생태학습이 가능다고 한다.

 

 

 

 

 

 

 

 

 


염색식물.. 
희귀식물로 지정된 모새달 군락지가 전 지역에 고르게 퍼져 있는 등 갯벌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 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각종 어류, 양서류 등이 관찰된다.

 

 

 

 

 

 

 

 

 

 

 

 

갈대..
갯골 주변의 습지는 갈대가 울창한 숲을 이룬다.
습지에는 기수성 어류들과 회유성 생물들이 많이 서식하므로 각종 조류들이 먹잇감을 찾아 날아든다.

 

 

 

 

 

 

 


갯골축제(9월7일부터 3일간)..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처음 열렸던 이번 축제행사장은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갯골존과
옛 염전의 정취와 염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천일염의 생성과정을 볼 수 있는 소금존,
갈대로 방아개비 만들기, 천연염색, 피리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갈대존으로 행사장이 구성되었다.

 

 

 

 

 

 

 

 

 

 

 

 

 

 

 

위치..

 

 

 

소래습지생태공원 보기 click ☞ http://blog.daum.net/sannedul/8485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