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한파속의 동심' 12월 중순이지만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열흘동안 계속되었다. 쓸쓸한 도심속의 한 공원에는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기고 있다.

'굴뚝 연기'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쌀쌀한 겨울날씨다. 한때는 기름 보일러로 난방을 했던 시골 마을이 고유가 시대를 맞아, 요즘은 다시 연탄 보일러로 바뀌고 어떤집은 아예 땔감으로 굼불을 지피고 있다. 산촌의 겨울 낮은 짧다. 산이높고 골이깊어 오후 3시경이면 벌써 해가지고 몇 시간을 황혼속..

'문경새재' 문경새재는 아름답다. 산이 높고, 계곡은 수려하며, 옛 길이 정겨워서 사계절 자꾸만 걷고 싶은 길이다. 주흘관-조곡관-조령관까지 왕복코스 총 16km,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이며 주흘관-조곡관-조령관-고사리마을(조령휴양림)까지 종주코스 총 11km, 약 3시간이다. 문경새재(鳥嶺)..

'광진교 리버뷰 8번가' 12월, 쌀쌀한 겨울날씨지만 두툼한 외투하나 걸치고 걷고 싶은 서울의 한강다리가 있다. 광진교는 개축되기 전의 한강대교와 함께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교량으로, 길이 429.5m, 너비 9.4m의 2차선이었다. 그 뒤 1952년 미8군에 의해 스틸 거더 구조로 바뀌면서 길이도 608m로 늘어난 이..

'카이트 서핑' 바다 또는 강물 위에 대형 연을 띄운 뒤, 그 연줄을 잡고 널빤지를 타는 놀이다. 서핑과 패러글라이딩을 접목한 새로운 레져스포츠인 카이트서핑은 서핑용 하네스(harness)와 서핑보드, 핸들(붐), 30m 길이의 줄, 5m짜리 대형 카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 어깨 넓이 정도 되는 ..

'푸른 한강'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이면 많은 인파로 북적대던 강, 11월 중순 어느 포근했던 늦가을의 한강 모습이 한가롭다. 날이갈수록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맑고 푸른 한강은 우리나라 미래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초겨울의 서울숲' 입동이 지났지만 아직도 숲속엔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는듯 빛바랜 단풍이 남아있다. 하지만 계절은 벌써 겨울 문턱에 와 있고 벌써 두번씩이나 영하의 기온을 보이며 겨울을 재촉한다. 호숫가에는 왜가리가 물고기사냥을 하고 숲속에는 까치가 열매를 따 먹으며 언덕에는 사슴과 ..

'자전거 열풍' 자전거가 새로운 교통수단과 레져스포츠로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자전거 문화는 환경을 보존하여 지구를 살리자는데 큰 뜻이 있으며 에너지 절감과 교통난 해소, 건강 증진은 물론 가정 가계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좁은 길에서는 자전거와 보행자간에 서로 얼굴을 찌뿌리..

'한강 생태공원 (하남지구)' 팔당대교 아랫쪽에 위치한 하남생태공원은 덕풍천을 경계로 좌우로 조성되어 있는데 더넓은 억새밭과 연못 등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이곳은 미사리조정경기장의 체육공원과 선사유적지, 카페촌이 형성되어 있..

흙과 수초와 야생동물들이 살아있다. 부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