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설경 창덕궁 후원은 북한산과 응봉에서 뻗어내려 수림이 울창한 구릉지대에 점점이 시설물을 설치하여 만든 정원으로 넓이는 약 9만여 평에 이른다. 원래는 창경궁의 후원과 서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조선 말 일제가 쌓은 담장으로 분리되었다. 이곳은 조선시대 궁궐의 후원 가운데 가장 넓고 경치가 아름다워 왕실가의 사랑을 받아왔다. 여러 왕에 의해 100여 개 이상의 누각과 정자가 들어서기도 했으나 지금은 누각 18채와 정자 22채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곳은 특별 관람지역으로 사전 예약(당일도 가능)하여 단체로 둘러 볼 수 있으며 우대나 할인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 부용지 부용정(보물 제1763호) 휴식과 학문적 용도로 쓰인 아름다운 건물들이다. 아침 영하의 기온으로 얼어붙은 부용지 살얼음이 한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