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 숲길 연가 숲길 연가 달맞이꽃, 박꽃, 하늘타리, 산해박 등, 햇볕이 없거나 비오는 날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가 있다. 오랜 마른장마끝에 중부지방에도 단비가 조금 내려 시들어 가는 식물이 생기를 찾고 있다. 왜박주가리 또한 햇볕이 없는 시간에 꽃잎을 열기 때문에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꽃마중.. 야생화·식물 2019.07.12
태안 - 초여름 야생화 태안 야생화 태안은 해상국립공원을 두고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이곳은 중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식생을 간직한 곳으로 34도를 오르 내리는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야생화는 피고 진다. 으름난초, 호자덩굴, 매화노루발풀, 닭의난초, 엉겅퀴, 털중나리, .. 야생화·식물 2019.07.09
홍천 - 대학산 한계령풀 대학산 한계령풀 멸종위기 식물인 한계령풀은 백두대간 해발 1천m 이상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400~450m 지대인 강원도 홍천군 동면 대학산 일대에서 크고 작은 군락지를 이룬곳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발견(2008년) 십년이 지난 근래들어 탐방객이 급격히.. 야생화·식물 2019.04.23
옹진 - 섬 야생화 섬 야생화 섬에 피는 꽃은 같은 꽃이라도 더 보고 싶다. 육지의 꽃에 비해 가까이 할 수 없는 곳의 꽃이기에 잔잔한 그리움까지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객선과 갈매기는 함께 향해한다. 언제부터인가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위해 한눈 팔 여유없이 먹잇감을 응시하며 출항에.. 야생화·식물 2019.04.16
가평 양평 - 화야산 야생화 화야산 봄 야생화 수년만에 화야산 큰골과 안골을 찾았다. 인가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산속의 예쁜 야생화, 산중의 봄은 찾지 않으면 느낄 수 없어 특별히 마중을 나가야 된다. 화야산은 가평군 외서면과 양평군 서정면에 걸쳐 있는 해발 755m의 산으로 북한강이 산 북쪽으로 청평호를 이루.. 야생화·식물 2019.04.12
청평 - 들바람꽃 들바람꽃 춘분절기를 맞은 봄, 북한강변도 바람꽃을 시작으로 봄이 무르익고 있다. 수 많은 바람꽃중에서 들바람이 살고있는 청평에는 올 해도 어김없이 붉은빛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일찍 핀 들바람꽃이 며칠전 꽃샘추위에 냉해를 입기도 했지만 올해는 개체수가 비교적 많은편이.. 야생화·식물 2019.03.27
남양주 - 예봉산 봄마중 예봉산 세정사 계곡 춘래불사춘,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 들에는 비, 산에는 눈이 내려 아직 겨울의 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3월은 집에서 봄을 맞기엔 조금 아쉬워 산내들에 봄마중을 떠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예봉산 세정사 계곡은 수도권 대표적인 봄 야생화 서식지중 한곳으로 이른 봄이면 많은 야생화 마니아들로 연일 북적이는 아름다운 곳이다. 세정사 계곡은 너도바람꽃에 이어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홀아비바람꽃이 차례로 피어나는 중요 바람꽃 서식지다.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현호색 애기괭이눈 복수초 위치.. 야생화·식물 2019.03.19
남양주 - 천마산의 봄 천마산의 봄 봄이면 산과 들에 들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남양주 천마산 높은 지역에도 너도바람꽃을 비롯하여, 앉은부채, 복수초, 노루귀 등, 작은 야생화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 곳 야생화 군락지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기온으로 인해 비교적 늦은 개화를 보이.. 야생화·식물 2019.03.15
경기 안산 - 풍도 야생화 천국 풍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딸린 섬. 면적 1.843㎢, 인구 약 160명(2001)이다. 대부도에서 24㎞ 가량 떨어져 있으며, 부근에 승봉도·대난지도·육도열도 등이 있다. 복수초, 노루귀, 풍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등 바람꽃류들이 양지바른 언덕에 많이 자란다. 배편은 인천 .. 야생화·식물 2019.03.08
박주가리 홀씨 박주가리 12월의 한강변은 쌀쌀하지만 오후 햇살이 따뜻하다. 한강은 비교적 자연 그대로의 숲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획일화된 도시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잉태한 많은 씨앗들을 바람에 실어 세상 밖으로 내 보내는 박주가리의 번식 모습이 경이롭다. 박주가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자르면 흰젖 같은 유액이 나온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야생화·식물 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