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정월 대보름 달 특별한 날이 아니면 일부러 달 볼일 없는 도시다. 서울의 달은 수 많은 등불때문에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울 중심부에 우뚝솟은 남산은 서울의 상징으로 불리워 왔지만 지금은 주변 곳곳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산의 경관이 많이 해손되어 있다. 중천에 풍..

당정섬 낙조 오래 전 골재를 채취하기 위해 인간이 파괴하고,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낸 당정섬.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 덕풍천 하구에 자리 잡은 이 섬의 정확한 넓이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장마가 지고 홍수가 날 때마다 떠내려온 토사가 쌓여 크고 작은 섬들이 만들어 지고 있기 때문이..

마시란 일몰 마시란 해변은 용유도에 있는 해변으로 갯벌과 모래가 섞여있으며 물이 빠질 때는 넓게 펼쳐진 검은 갯벌과 아이보리빛 모래사장이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변에는 조개구이와 횟집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 주변의 다른 해변에 비해 많은 소나무들이 감싸고 있어 아름..

한강의 저녁노을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사계절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된다. 요즘같이 한강이 얼어 붙은 겨울철이면 노을빛이 반영되어 더욱 아름다운 밤을 맞는다.

정동진 새해일출 정동진역은 1990년대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연말연시 해맞이 시즌에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즐겨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곳이나 바다 선상카페 주변의 장엄한 일출은 정동진만의 특색이 있다. 청량..

ADIEU 2016., Happy New Year 2017!! 아쉬움을 남기며 사라지는 일몰처럼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저물었군요. 한햇동안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대망의 2017' 정유년 새해 맞으세요.

서울 야경 주택과 고층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선 도시, 각종 매연으로 인해 거의 매일같이 흐릿한 서울, 요즘의 혼란스런 정국처럼 답답함을 보여주는 풍경이다. 하지만 어둠속에 보여지는 찬란한 불빛은 아름답기만 하다. 다양한 문화속에 생존경쟁이 있는 우리들 삶의 터전. 비와 눈, 바..

용유도 저녁노을 맑은 날에도 수평선 저멀리 드리워진 농무현상으로 태양을 감춘채 일몰이 진행되고 있는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은 일몰의 계절이기도 하다. 갯벌을 주홍빛으로 물들인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장화리 일몰 하늘이 해맑은 날이면 평소보다 더 추운 겨울날씨를 보인다. 하늘 가득히 물든 노을이 오늘도 어김없이 서해바다에 펼쳐진다. 강화도 장화리의 해변방죽은 오늘도 그러하듯 많은 사람들이 지는 해를 배웅한다. 방죽 앞바다의 소렴은 작은 숲을 이룬 아름다운 일몰의 명소로 ..

새섬 일몰 낮과 밤, 쉼없이 변화하고 있는 하늘이지만 그 중에서도 노을빛이 곱게 물든 하늘은 하루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time lapse (연속보기) 서해안 갯벌에 내려 앉은 진득한 노을빛이 때로는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