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7

구라이골

구라이골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한탄강 본류를 흐르던 용암이 지류로 역류하면서 형성된 침식 지형으로 400m 길이의 주상절리 협곡이다. 현무암 주상절리, 폭포를 관찰할 수 있고, 여름에는 깊숙한 원시림 느낌을 자아내는 지질 명소이다. 협곡은 물흐름으로 인해 양쪽 가장자리가 둥글게 침식되고 숲이 우거져 마치 동굴처럼 보인다. 구라이란 말은 바위굴이 있는 위쪽에 있다고 하여 굴과 바위가 합쳐져 ‘굴아위’라 불렀는데 변음으로 구라이가 되었으며 굴바위, 구라이협곡, 구라이냇가라고도 불린다. 포천시 창수면을 흐르는 운산천이 한탄강으로 유입되는 지역에 형성되었으며 두 개의 소와 폭포가 있다. 소규모의 협곡이지만 침식지형인 하식애와 침식동굴인 하식동 등 현무암의 대표적인 침식지형의 모습을 보이며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

테마·나들이 2021.08.27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 덕수궁은 1897년에 선포된 황제국,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옛 이름은 경운궁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다시 한양으로 돌아왔을 때, 월산대군 저택과 그 주변 민가를 여러 채 합하여 ‘시어소’로 정하여 행궁으로 삼았던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궁궐의 모습을 갖춘 덕수궁은 인목대비 유폐와 인조반정을 겪으면서 규모가 축소되었고 궁궐의 기능을 하지 못하였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후, 1897년 2월에 덕수궁으로 환궁하여 대한제국이라는 황제국을 선포한 후 황궁으로서의 규모와 격식을 갖추게 되었다. 1907년 고종의 강제퇴위 이후 덕수궁은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으며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이름 또한 바뀌었..

테마·나들이 2021.08.27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시설

국립중앙박물관 배롱나무 국립중앙박물관은 2005년 10월 용산 가족 공원 내 1만 6,000여 평의 대지에 신축하여 개관하였다. 이곳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시대와 주제별로 제시된 6개의 상설전시관, 다양한 내용을 선보이는 특별전시관, 관람의 이해를 돕는 전시해설 프로그램, 오감으로 즐기고 배우는 어린이박물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등을 마음껏 누리며 즐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7KAvKVaXxk 배롱나무못 동쪽의 '미르폭포'에서 흘러나온 물은 '미르못'을 거쳐, 배롱나무못에 이르고 옆에 있는 다리는 '나들다리'이다. 거울못 박물관 건물의 모습이 커다란 못에 비춰지게 된 데서..

테마·나들이 2021.08.21

교동 가마소

교동 가마소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이곳 가마소는 포천시가 선정한 '한탄강 8경' 중 한 곳이며, 한탄강의 지천인 건지천의 하류에 형성된 현무암 계곡으로 주상 절리가 발달해 있다. 소(沼)의 모양이 가마솥처럼 생겼다 하여 가마소라 이름붙여졌다. 구불구불하게 깎인 현무암 위로 흐르는 계곡이 장관을 이룬다. 가마소 내에는 작은 폭포가 있는 폭포소, 용이 놀았던 소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용소, 궁예가 옥가마를 타고와서 목욕을 했다고 하는 옥가마소 등의 소들이 있으며 현무암의 주싱절리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모습이 마치 제주도 쇠소깍을 연싱시킨다. https://www.youtube.com/watch?v=aDbcGeuCMgw

테마·나들이 2021.08.17

지장산 응회암

지장산 응회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응회암은 화산 폭발로 인해 분출되는 화산재 및 암석 부스러기인 화산 쇄설물이 퇴적되어 만들어지는 암석이다. 지장산 계곡에는 입자의 크기가 2mm 이하의 '응회암'과 4~64mm인 '라필리 응회암'이 많이 관찰된다. 이 암층은 조성이 모두 유문암질에 속하고 회백색 내지 담갈색을 띠고 분급이 비교적 양호하며 점이층리가 흔히 관찰된다. 지장산 응회암은 공룡이 멸종했다고 알려진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생성된 포천의 지질명소 중 하나이다. 화산이 폭발하게 되면 화산쇄설물이라고 하는 화산재와 크고 작은 암석 파편 등이 함께 분출되어 떨어진다. 또 화산쇄설물은 그 입자의 크기에 따라 종류가 구분되는데, 2mm 이하의 미세한 입자는 화산재로 구분하고 2~64mm는 화산자갈로 구분하여..

뫼 오름 2021.08.13

양평 - 중원계곡

중원계곡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780m)과 도일봉(842m) 사이에 있으며, 6㎞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폭포와 소, 담 등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입구에서 첫번째 폭포가 계곡을 대표하는 중원폭포인데, 높이 약 10m의 3단 폭포가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경관이 빼어나다. 또한 울창한 숲길따라 계곡을 오르다 보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치마폭포와 중폭, 상폭을 만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kjUJ2wt1e0

뫼 오름 2021.08.08

삼척 - 무건리 이끼폭포

무건리 이끼폭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성황골의 이끼폭포는 백두대간 육백산 허리춤에 꼭꼭 숨어 태곳적 자연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깊은 계곡 이끼 사이로 흘러내리는 흰 물줄기는 한 폭의 아름디운 산수화다. 이끼계곡은 수량이 풍부한 7~8월 여름에 한기를 품어내며 비경을 자랑한다. 무건리 이끼폭포 가는 길은 태영emc 윗쪽 주차장에서 약3.2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능선 오르는 가파른 포장 길(30분)과 완만한 임도 길(40분), 수백계단의 계곡 내려가는 길(20분)로 이루어져,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엔 그리 쉽지않은 트레킹코스지만 목적지 이끼계곡에 닿는 순간 모든것을 잊게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HZXBAdUlE

테마·나들이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