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

산내들.. 2021. 8. 27. 09:50

덕수궁 석조전 배롱나무 

 

 

 


덕수궁은 1897년에 선포된 황제국,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옛 이름은 경운궁이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다시 한양으로 돌아왔을 때, 
월산대군 저택과 그 주변 민가를 여러 채 합하여 ‘시어소’로 정하여 행궁으로 삼았던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궁궐의 모습을 갖춘 덕수궁은 인목대비 유폐와 인조반정을 겪으면서 규모가 축소되었고 궁궐의 기능을 하지 못하였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후, 
1897년 2월에 덕수궁으로 환궁하여 대한제국이라는 황제국을 선포한 후 황궁으로서의 규모와 격식을 갖추게 되었다. 
1907년 고종의 강제퇴위 이후 덕수궁은 그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으며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이름 또한 바뀌었다. 

 

 

 

 

 

덕수궁 배롱나무

 

 

 


석조전은 덕수궁내의 근대식 석조 건물이다. 
동관의 기본 설계는 영국인 G.R.하딩, 내부 설계는 영국인 로벨이 하였으며, 1900년)에 착공하여 1910년에 완공하였다.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궁전건축양식을 따른 것으로 당시 건축된 서양식 건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건물이다. 
이곳에서 1946년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으며, 6·25전쟁 이후 1972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 
1992~2004년에는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다가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이 건립되면서 이전하였고, 
복원 이후 2014년 10월 13일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 
서관은 1937년 이왕직박물관으로 지은 건물로 8·15광복 후 동관의 부속건물로 사용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이 1998년 12월에 개관되어 덕수궁미술관이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BnU3CsHl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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