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바위틈의 돌단풍 '돌단풍' 석회질 바위틈에 자생하는 하얀 돌단풍꽃. 동강에서는 동강할미꽃, 고랭이풀과 함께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운다. 돌단풍은 범의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다. 키 20㎝ 정도이며 뿌리줄기가.. 야생화·식물 2012.04.10
예봉산의 봄 '진중리 조곡지류' 예봉산의 북사면 계곡은 수도권의 중요 야생화 서식지다. 아직도 높은 지대에서는 싱그러운 너도바람꽃과 노루귀를 볼 수 있다. 꿩의바람꽃이 하얗게 지천을 이룬 이 곳에는 중의무릇이 산자고(까치무릇)보다 먼저 연두빛 꽃을 피우고 무리지어 군락을 이룬 홀아비바.. 테마·나들이 2012.04.09
천마산의 봄 '요즘 천마산' 야생화가 첫 망울을 터뜨린 2월 하순에도 볼 수 없었던 눈. 때아닌 4월에 해발 700m의 고지대에서 설중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을 볼 수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앙상한 숲이지만 그 속에는 키 작은 봄의 야생화가 피어있고, 이제 산에서도 생강나무와 올괴불나무를 시작으로 나.. 테마·나들이 2012.04.09
봄 들녁의 제비꽃 '제비꽃' 이른 봄, 노란 민들레와 함께 많은 종류의 제비꽃류가 산과 들이나 인가 주변에서 꽃을 피운다. 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라며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 야생화·식물 2012.04.05
산속의 둥근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둥근털오랑캐꽃, 근채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고 전체에 퍼진 털이 빽빽이 나며 높이 15㎝ 정도이다. 잎은 전부 뿌리줄기에서 돋고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은 길이 2∼6cm,.. 야생화·식물 2012.04.05
하늘빛 담은 꽃 왜현호색 '왜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록 습기 있는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20cm 내외이며 땅 속에 있는 덩이줄기는 둥글고 지름 1.5cm 정도이다. 덩이줄기 끝에서 1개의 줄기가 나와서 2개의 잎이 달린다. 첫째잎의 밑에 포 같은 잎이 있으며 겨드랑이에서 가지가 .. 야생화·식물 2012.04.05
사행천 뻥대의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 푸른물결 굽이치는 동강 기암 절벽에는 퇴색된 고랭이풀이 늘어져 있고 봄볕아래 모습을 드러 낸 돌단풍과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해마다 이 맘때면 동강할미꽃을 찾아 전국에서 모여든 들꽃탐사가들로 매일같이 북적댄다. 동강할미꽃은 쌍떡.. 야생화·식물 2012.04.03
가신 임 무덤가의 할미꽃 '할미꽃' 옛 날에 일찍 홀로 된 어느 어머니가 딸 셋을 키워 시집을 보냈다. 늙은 어머니는 혼자 살아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큰 딸을 찾아갔더니 처음에는 반기던 딸이 며칠 안 되어 싫은 기색을 보였다. 섭섭해 하면서 둘째딸의 집에 갔더니 그 곳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셋째 딸 집을 찾아.. 야생화·식물 2012.04.03
봄 내음이 물씬 들바람꽃 '들바람꽃'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중부지방의 북서쪽 계곡은 요즘 바람꽃 계절이다. 너도바람과 변산바람꽃에 이어, 꿩의바람, 만주바람, 들바람꽃이 서로 앞다투며 피어난다. 북서쪽 계곡에 찬바람이 머무는 5월 초순까지 바람꽃 자생지에서는 회리바람, 홀아비바람, 나도바람, 남방바.. 야생화·식물 2012.03.30
바람의 딸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숲속에서 자라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길이 1.5∼3cm이며 육질이고 굵다. 길이 15∼35mm의 작은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4∼5월에 피는꽃은 흰빛에 약간 자줏빛이 돌고.. 야생화·식물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