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하늘빛 담은 꽃 왜현호색

산내들.. 2012. 4. 5. 10:35

'왜현호색'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록 습기 있는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20cm 내외이며 땅 속에 있는 덩이줄기는 둥글고 지름 1.5cm 정도이다.
덩이줄기 끝에서 1개의 줄기가 나와서 2개의 잎이 달린다.
첫째잎의 밑에 포 같은 잎이 있으며 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3개씩 1∼3회 갈라진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씩 얕게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꽃은 4월에 피고 입술 모양이며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이다.
또한 뒤쪽에 긴 꿀주머니가 있으며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수술은 6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의 줄 모양이며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복통 ·두통 ·월경통 등 부인병에 약으로 사용한다. 
한국(중부 이북)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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