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봄 들녁의 제비꽃

산내들.. 2012. 4. 5. 10:48

'제비꽃'

 

이른 봄, 노란 민들레와 함께

많은 종류의 제비꽃류가 산과 들이나 인가 주변에서 꽃을 피운다.


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라며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