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이른 봄 바위틈의 돌단풍

산내들.. 2012. 4. 10. 16:41

'돌단풍'


석회질 바위틈에 자생하는 하얀 돌단풍꽃.  

동강에서는 동강할미꽃, 고랭이풀과 함께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운다.

 

돌단풍은 범의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다.
키 20㎝ 정도이며 뿌리줄기가 매우 굵고 비늘 모양의 포로 덮여 있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졌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고 담홍색을 띠기도 하는데 
5월에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 길이 30㎝되는 꽃자루 위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잎·꽃받침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나 열매가 맺히면 2갈래로 나뉜다.
어린 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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