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흰줄납줄개

산내들.. 2010. 9. 3. 07:25

 '흰줄납줄개'


몸길이 8∼10cm로 몸은 심하게 옆으로 납작하고 몸높이가 높으며 몸의 옆구리는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머리는 편평하고 작으며 주둥이와 같이 뾰족하다.
측선(옆줄)은 불완전하여 5개 안팎의 비늘에서나 관찰된다.

몸빛깔은 옆구리의 등쪽은 담갈색이고 등지느러미에서 앞쪽이 보다 짙은 빛깔을 띠고 있다.
배쪽은 연한 색이고 옆구리 중앙에 흑청색의 세로띠가 있다.

 

 

물흐름이 느리고 물풀이 우거진 강의 얕은 곳이나 연못 등에 서식한다.
잡식성으로 바닥에 붙은 작은 동물과 물풀에 붙은 미생물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5∼6월로 조개의 몸 안에 알을 낳는다. 부화 후 몸길이가 1.5cm 성장하면 성어의 형질을 모두 갖춘다.

 

* 분류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아과 납줄개속

 

* 방언
각시붕어, 꽃납지래기, 꽃붕어, 납새미, 남자루, 납재기, 납조라기, 납조리, 납주리, 납주래기, 남줄개, 납지래기, 납지랭이, 납지리, 납쪼래기, 납쪼리, 납찌리, 납치, 납치래기, 납치리, 넙치, 배납생이, 배납세미, 배생어, 밴댕이, 밴데이, 뱅대, 뱅어, 버들붕어, 번지리, 색붕어, 팥붕어


* 분포
한국은 낙동강(본류와 밀양강)·섬진강·만경강·금강·한강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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