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퉁가리

산내들.. 2010. 8. 16. 08:10

 '퉁가리'


생김새가 메기와 비슷하지만 색깔은 노랗고 크기가 작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몸이 다소 길고, 머리가 위아래로 납작하며 몸 뒤편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진다.
주둥이가 납작하고 위턱과 아래턱 길이가 비슷하다.
입은 옆으로 찢어지고 이빨이 있으며, 입 주변에는 네 쌍의 수염이 달려있다.
가슴지느러미에는 굵고 단단한 가시가 있으며 몸에는 비늘이 없다.

 

 

물이 맑고 바닥에는 자갈이 많이 깔려있는 강의 중·상류의 바닥에서 생활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돌 틈 사이에 숨어있다가 주로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한다.
작은 물고기나 물 속에 있는 곤충을 잡아먹고 산다.
산란기가 되면 암컷은 물살이 세지 않은 수심 20~30cm 정도의 돌 밑에 알을 붙여서 낳으며 수컷이 수정시킨다.
이후 암컷은 수정된 알을 보호한다.
약 8일 후에는 알이 부화하고 1.5cm 정도로 자란 새끼는 이미 다 자란 성어의 형태와 비슷해진다.
맑은 물에서 자라는 특성으로 인해 오염에 민감한 편이다.
최근에는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어 개체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 분류
메기목 퉁가리과 퉁가리속

 

* 방언
뎅가리, 바가사리, 쏠뱅어, 쐬리, 앙가리, 탕가리, 탱가리, 탱배구, 탱수, 텅가리, 텅거리, 텅바위, 텅바귀, 텅바리, 텅바우, 텅어리, 톡수, 통가리, 통대가리, 통바개, 통자개, 통타지, 퇴바리, 툉가리, 툉가리, 툉바구, 툉바리, 투거니, 퉁거니, 퉁구바리, 퉁구태이, 퉁기미, 퉁바가, 퉁바개, 퉁바구, 퉁바귀, 퉁바리, 퉁바우, 퉁박어, 퉁사, 퉁서, 퉁수, 퉁자가, 튄바리, 튕가리, 튕바리, 튄수, 튕수랭, 팅가리, 팅바리, 팅수, 핑기리


* 분포
전국 하천의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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