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피라미

산내들.. 2010. 9. 3. 07:21

 '피라미'


몸길이 8∼12cm이로 몸은 길고 날씬하며 옆으로 납작하다. 
비늘은 큰 육각형으로 수정 광택이 있으며 꼭대기 가장자리와 밑 언저리의 중앙은 솟아올라 있다.
뒷지느러미는 매우 크며, 생식 시기가 되면 유난히 붉은빛을 띠며 수컷이 더욱 뚜렷하다.

 


몸빛깔은 등쪽이 청갈색이고 옆구리와 배쪽은 은백색을 띤다. 
어릴 때에는 이 가로띠가 분명하지 않은 것도 있다.

산란기에 수컷은 화려한 혼인색을 나타내어, 등은 청록빛을, 주둥이, 머리, 지느러미는 붉은빛을 띠며 옆구리에는 분홍색의 무늬가 나타난다.

 

하천 중류와 하류의 여울에 주로 서식한다.
주로 돌이나 모래에 붙어 사는 미생물을 먹지만, 물에서 사는 곤충도 먹는다.
산란기는 6∼8월이며, 물살이 느리고 모래나 자갈이 깔린 곳에 지름 30∼50cm의 산란장을 만들고
암컷과 수컷이 함께 들어가 30초 동안에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보호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민물고기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 분류
잉어목 잉어과 피라미아과 피라미속

 

* 방언
가래, 가리, 간다리, 갈라리, 개리, 개피리, 꽃가리, 꽃갈, 날피리, 먹지, 불거지, 비단피리, 세비, 술메기, 적도지, 지우리, 참피리, 챙피리, 청피리, 피라미, 피라지, 피래미, 피랭이, 피리, 홍가래,  행베리

 

* 분포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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