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큰납지리

산내들.. 2010. 8. 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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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납지리'


한국산 납자루 중 가장 큰 종이다.
몸길이 약 20cm로 몸은 넓고 옆으로 납작하며 위아래 폭이 넓다.
머리는 작고 옆으로 납작하며 눈은 머리의 양쪽 옆면 가운데보다 앞쪽에 등쪽으로 붙는다.
두 눈 사이가 비교적 넓으며 콧구멍의 앞과 뒤는 짧다.
비늘은 크고 기와 지붕처럼 붙어 있으며 측선(옆줄)은 완전하다.

살아 있을 때의 몸빛깔은 등쪽이 녹갈색이고 배쪽이 은백색으로 얼룩무늬가 잘 보이지 않는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는 하얀 띠와 짙은 갈색의 띠가 번갈아 놓여 있다. 
 

 

물흐름이 느린 하천이나 물풀이 우거진 호수와 늪에서 서식하며 바닥 근처를 조용히 헤엄친다.
잡식성으로 유기물이 침전되어 생긴 해캄을 주로 먹는다.
산란기는 4월 하순∼6월 상순이며 조개의 몸 안에 산란한다.


* 분류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아과 큰납지리속

 

* 방언
배납생이, 배납새미,배납지래기

 

* 분포
압록강에서 낙동강까지의 서해와 남해로 흘러드는 모든 하천 및 그 부근의 수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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