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큰가시고기

산내들.. 2010. 8. 10. 08:50

 '큰가시고기'


최대 몸길이 11cm이로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꼬리자루가 특히 가늘다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와 있다.
몸 옆면에는 18∼35개의 비늘판이 있으며 측선은 뚜렷하고 아주 작은 구멍이 나 있다.
등지느러미가시는 3개로 서로 떨어져 있다.

몸빛깔은 황갈색으로 금속광택이 나고 옆구리에 어두운 구름무늬가 있으며 옆구리 비늘판은 붉은색이다.

 


산란기의 수컷은 몸빛깔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데 등쪽은 청록색, 아가미뚜껑은 홍색이다.
유어(幼魚)는 회청색에 흑청색 반점이 있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로 덮인 하천이나 연안지대에 무리를 이루어 서식한다.
유어는 물 위를 떠다니는 해초를 따라 이동한다. 곤충, 갑각류, 유생, 작은 어류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3∼4월로 연해에서 살다가 산란을 위하여 하천으로 몰려온다.
물이 많고 흐름이 완만한 시냇가나 도랑에 들어가 화본과식물인 물풀의 뿌리나 줄기 등으로 둥지를 틀고 산란한다.
암컷은 산란 후에, 수컷은 육아 후에 죽는다.

 

 


* 분류
가시고기과 가시고기속

 

* 방언
큰가시고기, 육침고기

 

* 분포
정선 남한강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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