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해오라비난초 - 습지를 날다

산내들.. 2016. 8. 22. 08:19

습지식물  해오라비난초

 

 

 


습지는 물이 고여있는 곳으로 물길이 막히면 곧 메마른 땅이 되고 습지생물들은 자연스레 사라지고 만다. 
때로는 사람들의 지나친 사랑과 관심이 결국 자연생태환경을 변화시켜 자생생물들을 몰아 내기도 한다. 
인간이 훼손했던 수도권의 작은 습지의 식물들이 수년동안 휴식기를 거처 스스로 복구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야생화가 살며시 꽃을 피운 자생지에서  
몇년 동안 애태우며 그리워했던 마음을 진정시키고 조용히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야생화는 비바람에 찢겨 상처를 입고 쓰러져 흙이 묻어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해오라비난초

 

해오라비난초는 난초과의 다년초로 높이 15∼40 cm이다. 
밑에 1∼2개의 초상엽이 있으며 그 위에 3∼5개의 잎이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지름 3 cm 정도로 1∼2개가 원줄기 끝에 달린다.
꽃받침은 좁은 난형이고 5∼7맥이 있으며 꽃잎은 길이 10∼13 mm이다.
3개의 순판중에 중앙갈래조각은 선형이고 옆갈래조각은 반월형이며
가장자리는 잘게 갈라져서 날개를 활짝 펼친 황새같이 보인다.
꿀주머니는 길이 3∼4 cm이다.

 

 

 

 

 

 

 

 

 

 

 

 

이삭귀개

 

 

 

 

 

 

 

 

땅귀개

 

 

 

 

 

 

 

 

숫잔대

 

 

 

 

 

 

 

 

부처꽃

 

 

 

 

 

 

 

 

좀고추나물

 

 

 

 

 

 

 

 

덩굴박주가리 (녹화)

 

 

 

 

 

 

 

 

어리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