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악어섬'
팔월 한가위 연휴, 고향가는 길에 충주호 악어떼를 만났다.
초가을 문턱의 추석명절이지만 한낮기온이 31도를 보이는 뜨거운 날씨,
짙은 아침 안개가 사라지고 남은 연무가 하루종일 호수가를 감싸고 있다.
대미산 등산로는 충주 살미면 용천삼거리에서 제천방향으로 약 8km, 신당휴게소(월악도토리묵밥집)이며
휴게소 길 건너 전봇대에서 악어봉(488m)전망대까지는 대부분 가파른 비탈길로 약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의 대미산 악어봉에 오르면 수 많은 악어가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충주호 주변의 올망졸망한 산줄기가 호수로 잠긴 모습이 마치 악어를 닮았다고 하여 '악어섬'으로 불린다.
대미산 악어봉 능선에서는 역암층을 볼 수 있다.
역암에는 여러 종류 암석의 자갈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바다와 강의 지질로 추정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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