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촉촉한 개울가를 좋아한다 '물봉선'

산내들.. 2014. 9. 18. 08:07

 '물봉선'

 

 

 


늦여름부터 비교적 습기가 많은 계곡주변에는 물봉선이 흐드지게 피어난다.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물봉선, 간혹 흰색과 미색, 노랑색꽃도 볼 수 있다.

 

 

 

 

 

 

 


물봉선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곳이나 계곡 근처의 물이 빨리 흐르지 않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60㎝ 내외이고, 잎은 약간 길쭉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6~15㎝ 정도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꽃자루가 길게 뻗어 있으며,
자주색 반점에 끝이 안으로 말리고 아랫부분에 붉은 선모와 작은 포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피침형이며 길이가 1~2㎝인데

익으면서 탄력적으로 팥알 모양의 종자가 튀어 나간다.

 

 

 

 

 

 

 

 

 

 

 

 

 

유사한 종으로는 미색물봉선, 흰물봉선, 노랑물봉선, 가야물봉선 등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