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땅의감나무라고 부르는 '땅빈대'

산내들.. 2014. 9. 15. 15:53

'땅빈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로 밭에서 자란다.
땅 위를 기며 자르면 흰 젖 같은 즙액이 나온다.
가지는 보통 2개씩 갈라지며 붉은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수평으로 퍼져서 2줄로 배열되어 있고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둥글지만 밑부분은 한쪽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1개의 꽃같이 보이는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자란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이며 3개의 능선이 있고,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회갈색이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0.7mm정도이다.

땅 위에 퍼진 잎의 모양이 빈대같이 보이므로 땅빈대라고 하지만,
열매가 감같이 보인다고 하여 땅의감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큰땅빈대는 원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애기땅빈대는 털이 있으며 잎에 붉은 반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