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산내들.. 2013. 9. 9. 10:47

'수몰 위기에서 구해 낸 청풍문화재'

 

 

충주댐의 건설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충주호는 주변의 많은 마을들을 물에 잠기게 했다.
그중에서도 청풍면 후산리와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는 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수몰 지역의 문화재와 유적들을 원형대로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이전, 복원해 놓았다. 

 

 

 

 

단지 안에는 청풍면 황석리의 고인돌 등 많은 고인돌과 문인석 및 비석류 등의 비지정 문화재 32점이 있으며,
이외에도 당시의 제천군에서 수집한 농기계류 760점, 생활 용구류 730점, 기타 민속품 116점 등의 문화재가 있다.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으로 구분되며 43점의 문화재와 네 채의 민가에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 문화재는 옛날의 생활 모습을 그려 보고 재현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수몰되기 전의 풍경과 원래 자리를 지키던 유적들을 사진으로 전시해 놓은 전시관도 함께 있다.

 

 

 

 

 

 

 

 

 

 

 

 

 

 

보물 제528호인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인 1317년에 세운 관아의 부속건물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의 전망이 시원스럽다.
보물 제546호인 석조여래입상과 충북도 유형문화재인 금남헌과 금남루, 팔영루, 청풍향교 등
이 밖에도 옛 도호부 시대의 부사나 군수의 송덕비, 선정비, 열녀문,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다.
두 그루의 나무가 한 몸으로 자란다 해서 남녀의 지순한 사랑을 상징하는 연리지도 볼 수 있다.
단지 내의 길을 따라 망월산성에 오르면 시원스런 충주호의 전망에 가슴까지 탁 트인다.
이 곳 주변에는 비봉산, 구담봉, 옥순봉, 능강구곡, 금수산, 월악산이 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