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섬 비양도'
비양도는 협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해안선 둘레 3.5㎞, 면적 0.59㎢의 작은 섬으로 비양나무가 자생하여 바양도라 불린다.
자연환경..
섬 모양은 전체적으로 원형이다.
최고지점은 114m의 분화구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남쪽은 대체로 평탄하다.
해안선의 드나듦은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이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눈·비가 많다.
용암이 빗어낸 기암괴석..
해안에는 애기업은 돌과 코끼리바위 등
용암이 분출할 때 형성된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해산물..
특히 옥돔·고등어·갈치·방어 등이 많이 잡히며, 자연산 소라·전복·해삼 등이 채취된다.
연근해에서는 80여 종의 어류가 회유하며 각종 해조류가 풍부하다.
펄랑못..
비양도 동남쪽에 독특한 지형구조의 펄랑못은
해수로된 염습지로서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간만조 수위를 형성하고 있다.
에메랄드 물빛..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하는 비양도 앞바다!!
바라만 봐도 마음속이 더 없이 청정해짐을 느낄 수 있다.
비양분교장..
한림초 비양분교장은 올 신학기에 취학 아동이 없는 실정이다.
비양마을..
67가구 16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비양도는
고려 목종 5년인 1002년 6월 '산이 바다에서 솟아나고,
붉은 물을 5일 이상 분출했다'는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따라 2002년 '천년의 섬'으로 선포된 바 있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에 집중 분포하며 제주 한림항 간에 도선이 왕복 운항된다.
동쪽 해안에 비양도등대가 있다.
보말죽..
비양도 해변의 바다고둥으로 끓인 보말죽은 유명하다.
해녀분들이 직접 따온 싱싱한 재료를 사용해서 고소한 감칠맛이 그만이다.
조랑말 목장..
마을 어귀에 말 방목장이 있고
농산물로는 유채·고구마·깨 등이 생산되지만
주민은 대부분 순수어업에 종사한다.
비양봉..
기생화산으로 섬 중앙에 대형 분화구와 그 옆에 소형 분화구가 있고
대형 분화구 사면에는 작은 2개의 분화구가 딸려 있는 복합형 화산체다.
해발 114.1m의 비양봉 정상에는 작은 등대가 있으며
능선에는 해송과 억새,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 251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 곳에서 조망되는 한라산 전경과 협재, 금릉해변의 에메랄드 빛 바다 풍경이 일품이다.
비양도 상세지도..
(map click)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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