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청보리밭

'가파도 청보리밭'

 

가파도는 제주도 본섬과 최남단 마라도와의 중간 지점에 있다.
섬 전체가 가오리처럼 덮개 모양이어서 가파도라 부르며
개도, 개파도, 가을파지도, 더위섬, 더푸섬 등으로도 불린다.

 

 

 

 

 

 

 

 

 

 

 

 

 

 

 

 

고인돌..

제주도 고인돌과 관련하여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바로 가파도 고인돌아라 할 수 있다.
제주 본섬 이외의 섬 중에서 고인돌은 가파도와 우도에서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도에는 1기의 고인돌만 있는 반면 가파도는 135기의 추정 고인돌 석재가 확인됐다.
이 중 고인돌 상석(덮개돌)으로 추정되는 것이 95기로
한반도 최남단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인 셈이다.

 

 

 

 

 

 

 

 

정착민..

1842년에 국유목장으로 조성되면서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최고봉은 약 20m로 구릉이 거의 없이 평탄하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이다.
겨울철에는 보리, 여름철에는 고구마를 주로 생산한다.
특히 고구마는 대부분 대정읍 전분공장으로 반출되며, 수익성이 높아 가계소득에 큰 도움을 준다.

 

 

 

 

 

 

고냉이 돌..

고냉이는 고양이의 제주 방언.
이 돌이 고양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항구..

북쪽에 있는 하동 포구는 약 30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조차가 비교적 크고 수심이 얕아서 큰 불편을 겪는다.
특히 주변해역은 파도가 심하여 외항선들의 표류와 파선이 빈번한 곳이기도 하다.

 

 

 

 

 

 

 

용궁정식..

바닷 내음이 물씬 풍기는 가파도 민박식당의 특별한 메뉴다.
이차림에는 성게알이 많이 들어 있는 미역국에 흑미 약간 들어간 밥과 해물전이 한접시.
옥돔구이와 모자반, 톳 등의 해초 무침, 보말과 참소라 삶아 무친것과 자리돔젓갈과 멸치젓갈 등..
한쪽 벽면의 장식장에는 많은 종류의 조가비가 눈길을 끈다.

 

 

 

 

마을 구성..

취락은 남쪽과 북쪽 해안에 집중해 있으며 자연촌락을 이룬다.
해안과 섬 중앙을 가로질러 도로가 나 있고,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0.87㎢, 해안선 길이 4.2km, 인구 314, 가구 140(2005). 

 

 

 

 

 

 

 

가파도 상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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