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명소 '탁사정'계곡
탁사정이란 정자인 동시에 정자 아래의 계곡유원지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치악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이 이 곳 협곡을 지나며 비경을 빚어놓아 제천 10경중 제 9경으로 불린다.
용암이 만들어낸 용소는 항상 맑은 물을 담고 있어 여름이면 많은 인파로 붐비는 재천의 명소지만
피서철이 지나고 가을이 선큼 닥아 온 요즘은 인적이 드문 호젓한 한 낮 풍경을 보이고 있다.
이 곳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의 물 맑은 계곡 기암 절벽위에 세워진 정자는
조선시대 1568년 제주수사로 있던 임응룡이 귀향하며 해송 8그루를 심고 그 일대를 팔송이라 불렀다 한다.
그 후 아들 임희운이 정자를 지어 팔송정이라 했으나 후손 임윤근이 1925년 허물어진 정자를 다시 세웠고,
의병 좌군장 원규상이 탁사정이라 이름 붙였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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