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물고기

잉어

산내들.. 2010. 5. 24. 08:46

 '잉어'


몸이 크고 긴 원통 모양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작은 편이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조금 짧다. 비늘은 크며 둥근 기와 모양으로 몸에 덮여있다.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짙은 색을 띠며, 다른 지느러미는 옅은 색을 띤다.

적응력이 뛰어나 다양한 환경에서 살 수 있지만, 주로 바닥이 진흙이고 물 흐름이 느린 큰 강이나 호수에서 산다.

 


잡식성으로 조개류나 새우류, 작은 물고기나 알, 물 속 곤충, 미생물이나 물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고 산다.
겨울이 되어 수온이 떨어지면 활동이 둔해지며, 이듬해 봄이 되어서야 활동하기 시작한다.
수온이 18~22℃가 되는 5~6월 경에 짝짓기가 시작되며 대개 오전에 산란이 이루어진다.
성숙한 암컷은 약 30만 개의 알을 낳으며, 이 알을 물풀의 줄기나 잎에 붙인다.
수정된 알은 10일을 전후로 하여 부화하며, 시간이 지나 25mm 정도로 자라면 어른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 분류
잉어목 잉어과 잉어속

 

* 방언
골배기, 따그미, 멍짜, 발갱이, 빗등어, 빨갱이, 선물치, 실랄이, 잉애, 주리기, 쥐부리, 쥬라기, 집오리, 추끼

 

* 분포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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