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인왕산

산내들.. 2009. 7. 8. 20:14

'인왕산'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있는 산이며 높이는 338m이다.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된 서울의 진산 중 하나이다.
이 산의 능선을 따라 성곽이 이어지며 동쪽 산허리로 북악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조선 초에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 남산을 안산,
낙산을 좌청룡,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곳곳에 약수와 누대가 있었다.
경치가 아름다워 이를 배경으로 한 산수화가 많은데, 특히 정선의《인왕제색도》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의 표기를 ‘仁旺’이라 하였으나, 1995년 ‘仁王’으로 옛지명이 환원되었다.
군사적인 이유로 통제되었다가 1993년부터 개방되었다.

 

 

 

 

▼ 선바위
1973년 1월 26일 서울특별시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2개의 거대한 바위가 마치 중이 장삼을 입고 서 있는 것처럼 보여'禪'자를 따서 선바위라 불렀다고 전한다.
암석숭배의 일종으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여겨 일찍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남산에 있던 국사당(國師堂)을 이곳으로 옮기게 한 뒤로
선바위에 대한 신앙은 무속(샤머니즘)신앙과 더욱 밀착되었다.
조선 태조가 성을 쌓을 때 문신 정도전(鄭道傳)과 무학이 이 바위를 성 안으로 할 것인지
성 밖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였으나 결국 정도전의 의견에 따라
성 밖으로 밀려났다는 일화가 있다.
인왕산에는 해골바위, 부처바위, 모자바위, 범바위, 삿갓바위, 기차바위 등 형상석이 많이 있다.

 

 

 

▼ 인왕천약수 오름길

모자바위, 범바위쪽은 성벽공사 구간이어서 통제하므로 인왕산길로 우회하여야 한다.

 

 

 

▼ 인왕산( 338m)

 

 

 

▼ 인왕산 책바위 내림길과 성곽

 

 

 

▼  316봉 기차바위

 

 

 

▼ 204봉과 홍지문 내림길

 

 

 

▼ 약도
※ 등산코-스와 시간(총4km, 약2시간00분)
독립문역→국수당선바위→인왕산길우회→삼거리→인왕천약수터→인왕천갈림길
→인왕산→기차바위→성덕사갈림길→254봉 우회→하림각갈림길→홍지문

 

 

'뫼 오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릉계· 두타산성  (0) 2009.07.10
두타산  (0) 2009.07.10
불곡산  (0) 2009.07.03
신도(구봉산)·시도·모도  (0) 2009.06.30
감악산  (0)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