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얼레지의 여왕 '흰꽃 얼레지'

산내들.. 2013. 4. 22. 09:47

'흰꽃 얼레지'

 


산에서 피는 꽃, 그렇다고 아무 산에서 볼 수 없는 얼레지꽃은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꽃중의 하나다.
그 중에서도 드물게 모습을 보이는 흰꽃얼레지는 그 희귀성 때문에 인기가 높다.


흰꽃얼레지가 살고 있는 어느 깊은 계곡, 올해는 3개체가 줄어 들었다. 
생태환경이 바뀌지 않았는 걸로 봐서 어떤 까닭이 있는 것 같다.

뭐든 너무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다는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는데

자기만 보고 싶은 욕심 보다는 꽃을 사랑하는 마음 부터 먼저 가져야 할 것이다.

 

 

 

 

흰꽃 얼레지는 쌍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얼레지의 변이종이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이나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잎은 달걀 녹색 바탕에 진녹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3~4월 꽃줄기가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에 6개이며 뒤로 말리고 흰색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잎은 녹색바탕에 희미한 회녹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꽃밥은 암황색이고 선형이며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