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양구 민통선의 비경 - 두타연

산내들.. 2015. 10. 5. 22:05

 두타연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50여년간 출입이 통제되어 오다가 두타연 자연생태관광코스로 2003년부터 개방되었다.
민통선내 자연환경이 개발 없이 보존된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인 수입천의 지류에 있다.
동면비아리와 사태리의 하류이기도 하며 주위의 산세가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국내 최대의 열목어 서식지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금강모치, 쉬리, 배가사리 등 민물고기 집단서식처로 확인되었다.

 

 

 

 

 

 

 

 

안보 조각공원


두타연의 주변으로는 관찰데크, 두타정,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민통선 내에 위치하여 반드시 검문소에서 출입신청을 해야하며 
2013년 11월 19일부터 당일 출입 관광이 가능해졌다.

 

 

 

 

 

 

 

 

 

 

 

 

 

 

 

 

 

 

 

 

 

 

 

 

 

 

 

 

 

 

 


두타교


계곡을 가로지르는 두타교에서 멋진 전망도 즐길 수 있다.
전국의 계곡과 명승지들이 사람의 흔적을 남기지 않은 곳이 없지만
때로는 인간이 남긴 전쟁의 상처가 아름다운 생태를 보존해 주기도 한다.
무려 50년 동안이나 출입을 통제한 철조망과 지뢰밭이 그곳을 보호해 준 덕택에
제한적이지만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원시의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하야교

 

북한의 금강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과 남쪽의 물이 합쳐지는 곳이다.
금강산 가는 길목에 놓여진 다리로 또 다른 비경이 펼쳐져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한때 북한에서 수문을 한꺼번에 개방해서 엄청난 물이 내려오는 바람에 이곳의 모든것이 떠내려갔다고 한다.

 

 

 

 

 

 

 

 

 

 

 

 

 

 

 

 

 

 

 

 

금강산 가는 길


양구의 31번 국도는 내금강까지 가는 최단 경로로 알려져 있다.
분단 이전까지 금강산으로 가던 길로 현재는 남북분단으로 인하여 두타연의 북방 4km 지점까지만 접근할 수 있다.
과거 이 길을 통하여 양구주민들은 내금강 장안사 주변으로 수학여행이나 소풍을 다녀왔으며,
아침에 양구를 출발하여 장안사에서 점심을 먹고 양구로 다시 돌아오면 하루가 저물었다.
이와 같은 여행이 가능하였던 것은 양구 일대가 남북방향의 산줄기가 우세하여
비교적 큰 고개 없이 금강산까지 왕래가 가능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을단풍


올해는 가을 가뭄으로 인해 푸른잎이 그대로 말라 낙엽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계곡의 충분한 수분으로 단풍이 곱고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비포장 도로와 쉼터 외엔 모두 지뢰가 매설되어 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려한 계곡과 자연경관을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다.

 

 

 

 

 

 

 

 

 

 

 

 

 

 

 

 

 

 

 

 

 

 

 

 

 

 

 

 

 

 

 

 

비아목교

 

금강산 가는 길목 윗쪽의 비아목교 쉼터에서 다시 두타연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과 낙엽진 잎새가 딩구는 호젓한 길이 정겹다.

 

 

 

 

 

 

 

 

 

 

 

 

 

 

 

 

두타2교

 

비포장 도로에서 두타2교를 건너면 두타교까지 호젓한 숲속 오솔길이 이어진다.

곳곳에 놓여진 벤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쉬어가기 좋은 숲속길이다.

 

 

 

 

 

 

 

 

 

 

 

 

 

 

 

 

 

 

 

 

 

 

 

 

두타연 내림 길

 

두타교에서 다시 계류를 건너 비포장길을 따라 두타연으로 내려온다.

길가에는 다래와 머루가 익어 혀끝에서 새콤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징검다리


두타연 가는 시냇물의 돌다리다.
계곡물이 적을때는 돌다리 건너 두타연 폭포 언덕으로 오를 수 있다. 
맑은 물속에 드러난 다슬기 모습도 보이고 살며시 건너는 재미도 쏠쏠한 징검다리다. 

 

 

 

 

 

 

 

 

 

 

 

 

 

 

 

 

 

 

 

 

 

 

 

 

 

 

 

 

 

 

 


두타연


두타연은 수입천의 지류인 사태천이 감입곡류하는 과정에서 곡류절단되어 생긴 폭호로
본래 이름은 ‘드레소’였으나 부근에 있었다는 사찰인 두타사에서 이름을 따와 두타연으로 불리고 있다.
폭호는 폭포 밑 암반에 깊게 파인 둥근 와지로 낙하한 물이 암반에서 암설들을 회전시켜
마모작용을 함에 따라 형성되는 지형이다.

 

 

 

 

 

 

 

 

 

 

 

 

 

 

 

 

높이 10m의 계곡물이 떨어지는 폭포 아래 형성된 두타연은
20m의 바위에 둘러싸여 있으며 오른쪽의 암벽에는 3평 정도의 굴이 있다.
신비함을 간직한 작은 동굴은 보살이 덕을 쌓는다는 보덕굴이라 부르며 
이름 그대로 흰 돌로 이루어진 백석산이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두타연은 천년 전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는데서 연유한 이름이며
인조 때의 임경업 장군이 수도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두타연 영상


 




 

 


약도 (상세보기 ↓이미지 click)..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