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서울특별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87m이다.
예전에는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오른 산이라 하여 남행산이라고도 하였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서울의 조망권은 다른 유명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을뿐 아니라
지척에서 서울의 사대문과 시가지들를 조망 할 수 있는 유일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차산성
아차산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아차산성에서 고구려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굽이쳐 흐르는 한강을 바로 눈앞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등산과 산책을 즐 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 대성암 가는 길
대성암 뒤에는 의상대사가 수련을 했던 곳으로 알려진 천연 암굴 외에
석곽분, 다비터, 강신샘 등 유적이 많다.
문화재는 삼국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하여
250여 년 동안 각축을 벌였던 아차산성(사적 234), 아차산 봉수대지 등과
곳곳에 산재해 있는 보루성들에서 옛 선인들의 주거 환경과 기상을 엿 볼 수 있다.
▼ 능선에서의 조망
능선길에서는 한강과 북한산을 비롯해 서울의 시가지, 진산들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고
아차산 기슭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대장간마을 세트장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아차산 공원
해맞이 광장 아랫쪽엔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영화사(永華寺) 등이 있으며
구의동 아차산공원 윗쪽에는 아주 완만한 암벽 슬랩구간이 있어 오르 내리는 재미가 솔솔하다.
▼ 약도
※ 산행코-스와 시간(총 6km, 2시간40분)
오름길 : 아차산공원→아차산성→대성암→능선→정상
내림길 : 정상→해맞이광장→대슬랩지대→약수터→아차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