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수염가래꽃

산내들.. 2012. 7. 10. 09:55

'수염가래꽃'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숫잔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논둑과 습지에서 자라며 세미초·과인초·반변하화라고도 한다.
키는 15㎝ 미만으로 옆으로 뻗으며 뿌리는 줄기의 곳곳에서 나온다.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 2줄로 배열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경 1~2개가 연한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핀다.
꽃잎은 5장이지만 위로 2장, 아래로 3장이 몰려 달려 좌우대칭적인 꽃구조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로 익고 번식은 뿌리를 나누어 심거나 씨로 번식시킨다.
주로 경기도 이남에 분포하고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독충에 물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한다.
학자에 따라 초롱꽃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