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골무꽃 (산골무꽃, 광릉골무꽃, 떡잎골무꽃)

산내들.. 2012. 7. 9. 10:02

'산골무꽃'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15∼30cm이고 땅속줄기가 길게 옆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원줄기가 나온다.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위쪽을 향한 흰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삼각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2∼4cm, 나비 1∼3cm이다.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5∼6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짧으며 포는 잎 모양이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꽃이 핀 다음 자라며 윗입술에 부속체가 있다.
화관은 길이 15∼20mm로서 밑동에서 비스듬히 서고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꽃잎은 짧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다.
암술대는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4개의 작은 견과로서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돌기가 있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광릉골무꽃'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광릉골무라고도 한다.
산지 숲속이나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외대로 서고 높이는 40∼70cm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자라고 능선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길이 4∼10cm, 나비 1.2∼4.5cm이다.

 

 

꽃은 5∼6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고 길이 3.5cm 정도이며,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곧게 선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4mm 정도이고 포는 길이 5∼10mm로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긴 대롱 모양이고 끝은 입술 모양이다.  

아랫입술꽃잎에 선모와 털이 나고 자줏빛 점이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경기도 광릉에 분포한다.

 

 

 

 

 

'떡잎골무꽃'


쌍떡잎식물 꿀풀과 의 여러해살이 풀로 좀골무꽃, 수골무꽃, 두꺼운골무꽃 등이 있다.
전국 각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2줄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길이 3-7mm로 자라며 위쪽에 원반상의 부속체가 있고 겉에 털이 있다.
화관은 밑부분이 꼬부라져서 곧추서며 길이 18-22mm이다.

하순이 넓으며 앞으로 나오고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로서 그중 2개가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