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
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동부 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르기도 한다.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종 모양으로 핀다.
꽃이 꼭 초롱 모양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름이 초롱꽃이다.
흰색 꽃과 연한 자주색 꽃이 있는데, 꽃의 길이는 4~8cm 정도이고
꽃받침은 5개이며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9월에 익는다.
'섬초롱꽃'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다년생풀로, 울릉도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
곧게 서는 줄기는 높이 30∼90cm로 흔히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있으며
비교적 털이 적다.
자주색 바탕에 짙은색 반점이 있는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3∼5 cm로서 가지와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총상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한국특산종으로 울릉도에서 자란다.
흰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는 것을 흰섬초롱꽃,
꽃이 짙은 자줏빛인 것을 자주섬초롱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