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수려한 해안절벽과 전설의 선바위 '섭지코지'

산내들.. 2013. 6. 25. 08:32

수려한 해안절벽 '섭지코지'

 

 



제주특별자치도 동쪽 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봄철이면 노란 유채꽃과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일품이다.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들과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섭지코지는 제주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나타나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수석전시회를 연출한다.

 



 

 




 

 



이 곳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 올인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이 살았던 그림같은 푸른 바닷가의 집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003년 TV드라마「올인」촬영셋트장으로 유명해진 섭지코지는 협자연대가 있으며
등대가 자리잡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옛날 이 곳 섭지코지는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었는데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간청하였고
용왕은 100일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했으나,
100일째 되던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어져 선녀는 하강하지 않았다고 한다. 
용왕이 이르기를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였다고 하자
이에 슬퍼한 막내는 이곳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 갱이죽


제주도에서 꼭 맛봐야하는 제주특산 요리로 갱이죽이 있다.
갱이는 깅이라고도 부르는데 제주도 방언으로 작은게를 뜻하는 용어이다.
잡은 갱이를 통채로 갈아서 죽을 쓴 갱이죽! 꼭 먹어봐야 하는 요리중에 하나로 추천해본다.
바위 틈이나 바위 아래서 서식하는 작은 게는 키토산이 풍부하여 맛은 물론 영양가도 최고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