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 [小滿]'
24절기 가운데 하나로,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드는데,
가득 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옛 중국에서는 소만을 5일씩 3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씀바귀가 고개를 내밀고, 중후(中候)에는 냉이가 누렇게 마르며, 말후(末候)에는 보리가 익는다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특히 이 시기에 가뭄이 들기도 해 예로부터 이때를 대비해 물을 가두어 두고 모내기 준비를 하였고, 밭매기에 바쁘다.
이때 나온 죽순을 채취해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
그밖에 냉잇국도 이 즈음의 별식으로서, 소만이 지나 꽃이 피면 먹을 수 없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