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앵도나무'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로 산앵도나무라고도 한다. 한반도 산지의 해발 200~1,800m에서 자라며, 한국의 고유식물이다. 높이는 1m 정도이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뒷면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 무려 가지에 총상꽃차례로 무리지어 달리는데, 종 모양이고 분홍색을 띤다. 9월쯤 붉게 익는 열매는 둥글게 생겼지만 남아 있는 꽃받침 때문에 절구처럼 보인다. 열매가 앵두처럼 생겨서 산앵두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매를 식용하며 한국·만주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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