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비비추

산내들.. 2009. 7. 23. 09:25

'비비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의 모양이 옥잠화와 모양이 비슷하여 혼용하기도 하지만 다른 종의 식물이다.
옥잠화는 비비추보다 꽃이 약간 크고 흰색이며 비비추는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라고 잎은 달걀, 심장형,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맥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다소 물결 모양이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서 비스듬히 서고 긴 타원형이고 종자는 검은색으로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원예종으로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외국에서 정원식물로 인기가 높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비추(for. alb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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