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북한산 문수봉

산내들.. 2009. 2. 23. 15:21

 '형제봉, 문수봉, 비봉능선'

 

 

▼ 형제봉(462m)
정릉과 평창동 사이에 불쑥 솟아오른 아담한 산이다.
형제봉의 형봉 정상에서 보현봉과 칼바위 능선이 조망된다.

 

 

 

▼ 대성문과 산성능선
한동안 겨울답지 않게 포근해서 그런지 계절이 한겨울로 되 돌아 온듯한 날씨다.
어제는 눈이 내렸고 오늘은 잔뜩 흐린 날씨에 높이 오를수록 기온이 뚝 떨어진다.
대성문에서 잠시 머문뒤 산성능선(693m)에 오르니
안개가 나무가지에 얼어붙어 상고대가 되어있다.
대성문에서 동장대 쪽으로 이어지는 산성이 뚜렸하지만
오늘은 동장대 뒷쪽에 자리잡은 삼각산을 볼 수 없어 아쉽다.
대남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보현봉(724m)과 문수봉(727m)이
얇은 면사포를 쓴듯하다. 

 

 

 

▼ 대남문과 문수봉(727m)
등은 땀에 젖어 있지만 계곡을 타고 휘몰아쳐 올라오는 세찬 칼바람이 얼굴을 에인다.
평소에는 햇살이 따뜻하고 눈녹은 성밖에서 휴식을 취하지만
오늘은 세찬 바람을 피해 모두들 성안쪽에 앉아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눈다.
모자를 눌러쓰고 문수봉에 오른다.
문수봉은 남서쪽에 솟은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지만
영하의 추운 날씨 탓인지 사람들이 많지않다.
왼쪽 두꺼비바위(똥바위)가 서있는 반석 넘으로 비봉 능선이 내려다 보인다.

 

 

 

▼ 통천문

통천문 주위는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어 비봉능선에서 가장 아기자기한 코스로

보현봉과 문수봉, 의상능선의 암릉을 쉽게 조망 할 수 있다.

 

 

 

▼ 통천문에서의 조망

문수봉을 내려와 비봉능선 바위 사잇길 통천문에 서서
지나온 문수봉과 청수동암문 그리고 좌측의 의상능선을 뒤돌아 본다.
북한산 봉우리들은 한결같이 거대한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 승가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세미클라이밍 코스가 있는 승가봉 정상부에서 바라본
승가봉 앞쪽의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등이 이채롭다.

 

 

 

▼ 사모바위
비봉능선 중에서 가장 넓은곳으로 헬기장이 있으며
날 좋은 주말이면 인파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사각 모양이라 사모바위.
양쪽 어깨에 견장을 올린 모양이라 장군바위라 불리는 사모바위는
사랑하는 연인의 이야기다.

 

 

 

▼ 비봉(560m)과 북한산 순수비
신라의 진흥왕 순수비가 서있는 곳이다.
오늘은 정상부 바위 표면이 얼어있기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지만
평소에는 많은 클라이머들이 즐겨 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 탕춘대 산성길과 홍지문
향로봉 동남쪽 기슭에서 홍지문까지 이어진 탕춘 산성은 지금도 잘 보존되어 있다.
늦은 오후 완만한 산성길을 따라 상명대쪽으로 하산을 하여 홍지문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 약도

 

 

※ 산행코-스와 시간(총12km 약 6시간15분)
정릉(00:50)→형재봉(00:50)→대성문(00:25)→대남문(00:25)→문수봉(00:20)
→ 청수동암문(00:40)→승가봉(00:25)→사모바위(00:15)→비봉(00:15)
→향로봉(01:10)→탕춘산성문(00:40)→홍지문

555.swf
0.17MB

'뫼 오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소귀천·산성계곡  (0) 2009.03.09
북한산 원효봉·숨은벽  (0) 2009.03.05
북한산 숨은벽  (0) 2009.02.11
북한산 비봉능선  (0) 2009.02.05
북한산 (문수봉, 비봉능선)  (0)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