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복날 (초복, 중복, 말복)

산내들.. 2009. 7. 13. 21:07

 '복날 [伏─]'

 




하지 다음 제3경일(庚日:양력 7월 12일경~7월 22일경)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立秋)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기는데,

이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三伏)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다.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옛날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氷菓)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 한다.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과 구탕을 먹는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고 믿고,
씨앗뿌리기, 여행, 혼인, 병의 치료 등을 삼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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