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어느 겨울날 한적한 시골 들녘에 나가보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빤짝이는 하얀 홀씨를 볼 수 있다.
우리에게 낮익은 박주가리!!!...
오늘은 그의 생애를 플래시로 엮어 보았다.
어렸을때는 열매속의 솜털같은 달콤한 씨앗을 가끔 먹었는데
우리 고향 밭가 또는 강뚝에 많이 자라며 줄기는 3m가량이고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라색을 띠고
7~8월 사이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별 모양의 꽃부리 안쪽에는 연한 흰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박주가리는 11월 부터 겨울 동안에 씨앗을 터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