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멸종위기식물 - 광릉요강꽃

산내들.. 2016. 5. 4. 10:56

광릉요강꽃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꼭 만나고 싶은 야생화가 있다면 광릉요강꽃을 꼽을 수 있다.
원산지에서 자취를 감춘뒤 명지산 광릉요강꽃으로 증식되어 광릉에 복원되고 있다.
가평의 명지산 8부능에 살고 있는 소수의 광릉요강꽃이 해마다 조금씩 훼손되더니 
올해는 완전히 흔적도 없이 사라져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광릉요강꽃은 무분별한 채취로 매년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근래들어 철저히 보호 관리하는 덕분에 멸종위기는 면하고 있다.





































광릉요강꽃


광릉요강꽃은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큰복주머니란이라고도 한다.
산허리에서 자라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의 지름은 10∼22cm로 방사상의 맥이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있으며 높이 20∼40cm이다. 









4∼5월에 연한 녹색이 도는 붉은 꽃이 줄기 끝에 밑을 보고 피며,
꽃자루는 15cm 정도로 털이 많고 윗부분에 잎 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꽃받침잎은 긴 타원형이고, 옆꽃받침잎은 붙었으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위꽃받침잎과 비슷하고 입술꽃잎은 주머니 같으며

흰 바탕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의 맥이 있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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