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독특한 건축미 '구례 사성암'

산내들.. 2015. 4. 3. 12:27

'구례 오산 사성암' 

 

 

 

 

사성암은 1984년에 전라남도문화재자료 제33호로 지정되었다.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오산은 바위가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겨서 명명된 이름이기도 하다.
이곳은 원래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544년(성왕 22)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성암 사적에 4명의 고승인  원효·도선국사·진각·의상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오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뛰어난 경승지이다.
봉성지에 이르기를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과 같으며, 옛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

암자 앞쪽으로 섬진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고,  뒤편으로 돌아서면 우뚝 솟은 절벽이 전개되는데,

풍월대·망풍대·신선대 등 12비경으로 절경이 뛰어나다.

 

 

 

 

 

 

 

 

 

 

 

 

 

 

 

 

 

 

 

 

약사전의 건축양식은 금강산 보덕암의 모습과 흡사하다.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높이 4m의 마애여래입상을

약사전 법당내에서 볼 수 있도룩 설계되어 있는데

전체모습이 한눈에 들지않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원효대사가 선정에 들어 손톱으로 긁어서 그렸다는 불가사의한 전설의 마애여래입상이다.

약 25m의 기암절벽에 음각으로 새겨졌으며 전남유형문화재 제220호로 지정되었다.  

왼손에는 애민중생을 위해 약사발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려시대 작품이라고 한다.

 

 

 

 

 

 

 

 

 

 

 

 

 

 

 

 

사성암 법당 왼편에는 지장전, 산신각, 도선굴, 소원바위, 좌선대, 귀목나무가 있다.
특히 수령 800년 된 귀목나무와 7개의 바위가 놓여 있는 좌선대가 눈길을 끈다.
또한 사성암은 오성산 정상부근에 위치하여 약수터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