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두루미' 우아하고 격조높게 나래를 펼친 두루미(학)의 모습. 우리민족 전통 춤사위인 학춤의 예술적 가치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대형 조류로 몸길이 136∼140cm, 날개편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이다. 온몸이 흰색이며 머리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이마에서 멱..

'청둥오리' 오리는 종류도 많고 아름다운 깃털을 지니고 있다. 중랑천 하구 한강합수부에는 겨울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로 오리류와 가마우지, 왜가리, 재갈매기 등이 겨울을 나고 있다. 청동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북반구에 흔한 야생 조류로 대부분의 가금 오리의 조..

'직박구리' 겨울철엔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곤충을 잡아먹고 살고 있는 직박구리새, 시끄럽게 지저귀며 가을에는 과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나무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직박구리는 참새목 직박구리과 새로 머리와 목은 회색으로 각 깃털 끝은 뾰족..

'원앙' 질주와 역동적인 청마의 해를 맞아 올해의 첫 조류로 원앙을 만나 보았다. 원앙은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이며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산림을 낀 늪지대나 계곡의 냇가 등에서 각종 식물의 열매나 작은 동물들을 먹는다. 냇가와 인접한 오래된 나무 구멍이나 바..

'딱새' 참새목 딱새과의 소형 조류로 몸길이 약 15cm, 몸무게 17~18g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에서 뒷목에 이르기까지 잿빛이 도는 흰색이고 멱에서 윗가슴에 걸쳐서는 어두운 검정색이다. 날개는 검정색이고 흰 얼룩이 있으며 아랫가슴에서 배 아래쪽은 붉은 갈색이다. 암컷은 온몸이 연한 ..

'황조롱이' 황조로이가 강가를 훑듯 날다가 허공에서 정지비행을 하며 먹잇감이 노려보고 있다. 황조롱이의 정지비행은 바람속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히 탄복할만한 수준이다. 공중을 비행하다가 자신의 날개들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한 곳에 정지할 수 있다. 바람의 방향과 속도에 ..

'왜가리' 황혼이 지고 어둠이 짙어 질 무렵의 왜가리 모습이다. 왜가리는 먹잇감을 발견할 때까지 한 곳에 오래동안 머무는 습관이 있다.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는 흔한 여름새지만 일부 무리는 중부 이남에서 겨울을 나는 텃새이다. 등은 회색, 배는 흰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는 회색의 ..

'왕파리매' 약 50일간의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일년중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8월 초순이지만 피서철을 맞아 버스와 지하철, 도시의 거리 등.. 모두 평소 보다 한산한 모습이다. 비교적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강변 숲에는 한낮의 매미소리가 요란하다..

'산왕거미' 거미목 왕거미과의 절지동물로 몸길이는 암컷 20∼30mm, 수컷 15∼20mm이다. 큰턱은 어두운 갈색, 가슴판은 심장모양이며 누런 갈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크고 강하며 여러 개의 센털이 있고 검은 고리무늬가 뚜렷한 것도 있다. 배는 어릴 때는 삼각형으로 뒤쪽이 모지나 다 자라..

'큰주홍부전나비 (암컷)' 절지동물문 곤충강 나비목 부전나비과의 나비다. 특징한반도에는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는 종으로서 남한에서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 중심으로 국지적 분포를 한다. 남한지역의 발생지에서는 개체수가 다소 풍부한 편이나, 북한지역에서는 개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