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풍성한 꽃이 풍년을 알린다 '풍년화'

산내들.. 2014. 2. 20. 09:52

 '풍년화'

 

 

서울 중부지방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는 나무꽃중에 풍년화와 영춘화가 있다.
올 해도 어김없이 2월중순에 꽃을피운 풍년화꽃을 보며 풍년의 결실을 기원해 본다.

 

 

 

 

 


풍년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일본이 원산이고
줄기가 많이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어 자라며 높이는 6m이다.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으로 매끄럽고 작은가지는 노란빛을 띤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네모진 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털이 없다.
잎 끝이 둔하고 밑은 찌그러져서 좌우가 같지 않으며 윗부분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조금 있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노란색 꽃은 이른봄부터 잎보다 먼저 피고 꽃잎은 4개에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 2cm 정도이다. 
꽃잎은 다소 쭈글쭈글하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10월에 익는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 구형이고 짧은 솜털이 빽빽이 나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검고 탄력으로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