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왕폭포 3

문경새재 (Mungyeongsaejae Pass)

문경새재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재다.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이라고도 하여 풀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사이의 새로 된 고개의 새재 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그리고 역사에 얽힌 갖가지 전설을 비롯하여 임진왜란과 신립 장군, 동학과 의병이 남긴 사담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 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으로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 ..

테마·나들이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