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감수 '개감수'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감수·낭독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20∼40cm로 줄기는 가늘고 둥글며 곧게 선다. 가지가 듬성듬성 갈라지고 붉은 자주색을 띠는데 끊으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이다. 줄기 끝에 5개의 긴 .. 야생화·식물 2011.03.28
산중화원의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한달전 낮은 계곡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 너도바람꽃이 이제 700m 고지에서 마지막 꽃을 피운다. 주 봉우리 서북쪽에 위치한 계곡은 아직 얼음이 얼어 있지만 수분이 빠져 눈처럼 되 버렸고 개울가는 온통 흰색의 바람꽃으로 수 놓아져 꽃길의 진 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주변에는 .. 야생화·식물 2011.03.25
현호색 (왜현호색) '왜현호색' 봄을 새샘하는 날씨지만 중부지방 낮은 계곡에서 올해 첫 현호색이 모습을 보였다. 왜현호색은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산록 습기 있는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20cm 내외로 땅 속에 있는 덩이줄기는 둥글고 지름 1.5cm 정도이며 살은 노란색이 돈다. 덩이줄기 끝에.. 야생화·식물 2011.03.25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 춘분절기를 지난 요즘이지만 아직 바람이 차갑다. 오늘은 눈 예보도 있어 계절이 꺼꾸로 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숲속에선 많은 꽃들이 꽃 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 이 곳에서는 앉은부채, 너도 바람꽃에 이어 괭이눈, 현호색, 개감수, 처녀치마, 꿩의바람꽃도 발견된.. 야생화·식물 2011.03.24
앉은부채꽃 '앉은부채' 이제 높은 산 응달진 곳에도 눈과 얼음이 녹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몇차례 심술을 부려도 지나는 계절앞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움츠렸던 앉은부채의 두터운 잎속에서 동그란 황금 도깨비 방망이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앉은부채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 야생화·식물 2011.03.16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봄을 시샘하는 쌀쌀함속에서 모처럼 영상 10도를 웃도는 어제 일기다. 3월은 꽃샘추위가 잦고 산악지대는 눈이 쌓여있는 계절이다. 그래도 봄을 알리는 작은 너도바람꽃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 북쪽의 낮은 계곡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너도바람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 야생화·식물 2011.03.14
괭이눈 '괭이눈' 얼음 녹은 물이 흐르는 봄의 깊은 계곡에는 여러종의 괭이눈이 새싹을 틔우며 꽃망울 달고 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금요자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라며 줄기는 땅위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없으며 높.. 야생화·식물 2011.03.14
들꿩 '들꿩' 닭목 들꿩과의 조류로 몸길이 약 35cm이다. 등쪽은 회갈색이며 검정색과 짙은 갈색의 얼룩점과 가로무늬가 나 있다. 몸의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갈색으로 얼룩져 있고 날을 때 꽁지 끝의 검은 띠가 두드러진다. 암수 모두 눈 밑에서 멱 밑까지 넓은 흰색 띠가 이어지며 수컷은 멱이 검정색이고 암.. 조류·곤충·동물 2011.03.06
산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겨울에도 녹색의 끈질긴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산괴불주머니다. 2월에 다시 돋아나 꽃샘추위속에서도 왕성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꽃 봉오리를 간직한채 4월부터 노란색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 습한 산지에서 자.. 야생화·식물 2011.03.03
천마산의 봄 맞이 '천마산의 봄' 아직 깊은 계곡과 응달진 곳에는 흰눈이 쌓여있고 기온도 낮지만 예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된 2월 하순의 천마산에서는 봄 기운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앙상한 숲과 얼룩진 눈밭에는 먹이를 찾고 있는 산새들과 낮은 계곡 개울가에는 살포시 고개를 내민 너도바람꽃이며 앉은부.. 야생화·식물 2011.02.28